(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과 전세사기 특별법, 민주유공자법 등을 범야권에서 통과를 시도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여야간 의사일정 합의도 없이 본회의를 열어 3무 입법폭주를 강행하려 한다며 본회의 개의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과 전세사기 특별법, 민주유공자법 등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여야 합의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뿐만 아니라 최소한 본회의에 직회부돼 있는 7개의 민생법안까지는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대여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는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은 재적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가결된다.
하지만 재표결 결과 총 294표 중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됐다.
국회는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 이후 곧바로 정회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