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중고거래 사기 피해사례·예방법 공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2 20:04: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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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사진=MBC)
실화탐사대 (사진=MBC)

'실화탐사대'에서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중고 거래 사기를 추적하고, 중고 거래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첫 번째 실화 - '유령과의 거래'...중고 거래 사기

약 한 달 전 중고 오토바이를 구매하기로 했었다는 승호(가명) 씨. 큰 돈을 거래하며 사기를 걱정하는 승호(가명) 씨에 판매자 '한송이' 씨는 선뜻 신분증 사진과 거래 필수 서류인 폐지 신고서까지 보냈다고 한다. 게다가 몇 번이나 판매자와 통화하며 '오토바이에 문제가 있을 시 전액 환불을 해드리겠다'는 확답까지 들어 판매자를 믿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돈을 입금 하자마자 감쪽같이 사라진 판매자 '한송이'. 사기를 직감한 그는 이 치밀한 중고 거래 사기에 대해 알아본 결과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 판매자에게 사기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자는 무려 1500여 명. 피해 추산 규모는 약 8억 이상이나 됐다. 이 모든 게 불과 한 달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 조직적 중고 거래 사기와 보복 테러까지

승호(가명) 씨에게 오토바이 중고 거래 사기를 친 '한송이'. 그런데 다른 피해자들이 아는 한송이는 다른 얼굴이었는데, 심지어 얼굴은 같지만 이름이 다른 경우 등 피해자들은 수많은 누군가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수많은 가짜 명의와 수십 개의 계좌를 이용한 치밀하고 조직적인 중고 거래 사기에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들은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악용해 보복 테러까지 저지르고 있었는데...사기범들은 어떻게 수많은 명의를 도용할 수 있었던 것일까?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실체 없는 이들을 추적하기 위해 중고 거래 사기범들에게 접근해 사기범으로 의심되는 판매자와 직거래를 시도했는데...과연 파렴치한 이들의 실체를 찾아낼 수 있을까?

2일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최근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중고 거래 사기를 추적하고, 중고 거래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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