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버려진 세븐틴 앨범...민희진 '랜덤포카' 발언 재조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2 19:47: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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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의 앨범이 일본 길거리에 대량으로 버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일본 사이트 ‘대박’에 따르면 한국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새 앨범이 시부야에 쓰레기로 대량 투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세븐틴이 지난 29일 발매한 앨범 ‘17 Is Right Here’이 일본 도쿄 시부야에 대량 폐기돼 있는 모습이다.

멤버들의 얼굴이 실린 종이 책자는 물론, 음원이 담긴 CD도 바닥을 뒹굴고 있다.

세븐틴 앨범 (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세븐틴 앨범 (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매체는 “현재 K-POP계에서 멤버들의 포토카드나 사인회 티켓을 동봉해 앨범 판매량을 부풀리는 수법이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발언도 재조명됐다. 민 대표는 지난 25일 경영권 탈취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 "랜덤 카드 만들고, 밀어내기 하고 이런 짓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시장이 비정상적이게 된다. 계속 우상승하기만 하면 팬들에게 부담이 전가된다. 연예인도 팬 사인회를 계속해야 해서 너무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멤버들이 기죽을까 봐 앨범 사고 또 사고, 사인회 갔던 팬들이 가고 또 가고"라며 "지금 음반시장은 너무 잘못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팬뿐 아니라 연예인에게도 매우 힘든 일”이라며 “하이브는 팬덤을 생각하지 않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물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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