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파격변신 예고 "편견 깨고 싶었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02 14:57: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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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이 ‘특수분장’에 대한 고초를 털어놓았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조현탁 감독을 비롯해,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현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한때는 잘 나가는 모델이었지만 현재는 몸이 무거워진 탓에 ‘비행 능력’도 잃은 복동희를 연기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파격 변신을 하게 된 수현은 “오랜만에 보니 저도 저를 잘 못 알아보겠더라. 제가 워낙 새로운 걸 도전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매니저가 대본 줄 때 ‘예쁘지 않을 텐데’라며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처음에는 ‘이 역할에 나를 생각한다고?’ 그것도 놀라웠고 예전에 저에 대한 편견, 모습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있다면 완전히 깨버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끌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조현탁 감독은 특수분장은 여러분들 생각하시는 것 이상의 무지막지한하다. 매번 8시간씩 작업을 하고, 촬영이 끝나면 다시 해체 작업을 해야 한다. 굉장히 불편하고 좋지 않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너무 큰 결심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조현탁 감독은 ”처음에는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다. 거절을 당해도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만났다“며 ”수현은 완벽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많은 인간적인 것들을 담고 있는 배우다. 무엇보다 아주 예전에 하셨던 ?은 시트콤에서 보여주었던 코미디 포텐을 알고 있었다. 우리 드라마가 애환과 코미디를 담고 있기에, 겉모습이 아닌 캐릭터에서 새로운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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