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세븐틴 콘서트서 몸흔들어!...” 라디오쇼 진행 중에도 팬심 고백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02 14:13: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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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자신의 라디오쇼에서 다양한 청취자 사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평소와 같이 활발한 소통으로 청취자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명수는 방송 경력 32년 동안 일주일도 쉬지 않은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친구와의 동업 제안부터 초등학생 딸의 운동회 참석 문제, 어린이날 파티 준비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솔직하고 진솔한 조언을 했다.



동업 제안에 대해서는 “다들 포장해서 좋은 아이템이 있다고 하자고 할 거다. 하지만 주식과 같이 자신이 직접 확인하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 네가 직접 좋다고 생각할 때 투자해야지 왜 남이 추천하는 걸 무조건 따라가느냐”라며 경계를 촉구했다.

딸의 운동회 참석 문제에는 “중간에 밥 먹는 시간을 이용해 달려가는 방법도 있다. 아이가 엄마 없이 아빠만 있는 상황을 어떻게 느낄지 생각해 보라. 아이들은 부모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한 번은 꼭 시간을 내서 참석해 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하면서 가족과의 시간을 우선시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린이날 파티 준비에 대해서는 “단순히 과자 파티보다는 떡볶이 파티를 추천한다. 떡볶이는 만들면서 요리 과정도 배울 수 있고, 아이들에게도 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성의 있고 참여적인 활동을 조언했다.

조카의 상견례 참석에 대한 고민에는 “평소에 유머가 있는 분이면 상견례 자리에 참석해서 분위기를 띄워 주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서먹할 때 유머를 곁들인 이야기로 웃음을 자아낼 수 있다면 자리가 훨씬 편안해질 것이다.

또는 귀여운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그 자체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남편이 세븐틴의 걸그룹 덕후라는 사연에 대해서는 “세븐틴 콘서트에 참석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콘서트에서 굿즈를 구입하는 것은 인생을 더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음악과 공연은 일상에 활력을 주며,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보는 경험은 특별하다. 집 가까운 곳에서 공연이 열릴 때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세븐틴 콘서트 때도 일어나서 몸을 흔들기도 했다.

이렇게 팬으로서 즐길 수 있는 순간들은 인생에 큰 기쁨을 줄 수 있다”라고 말하며 팬덤 문화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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