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도티, 철도 선로 무단 침입 논란 사과 "폐선으로 오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2 13:15: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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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버 도티 SNS
사진=유튜버 도티 SNS

유튜버 도티가 철도 선로 무단 침입 영상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2일 샌드박스네트워크 측은 공식 SNS에 “당사 크리에이터 도티와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설물 촬영에 대한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점이 확인되어 이에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확인 결과 배경지인 서울 용산구 ‘삼각 백빈 건널목’에 대한 제작진의 사전조사가 충분하지 않아 이를 폐선으로 오인하였고, 사전 허가도 생략되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촬영 과정에서는 혹시 모를 안전 상의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절차상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인정하며, 향후 관련 기관과 논의해 과태료 징수 등 필요한 절차가 있을 경우 반드시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모든 촬영 과정 전반에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티는 최근 자신의 SNS에 철도 선로에서 감성 사진을 찍는 모습을 영상으로 업로드 한 바 있다.

철도안전법 제48조에 따르면 선로 또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철도시설에 철도운영자 등의 승낙 없이 출입하거나 통행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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