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경실, 15년 동안 박명수 때문에 오해 받았다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2 11:25:1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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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이경실(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코미디언 이경실이 박명수를 향한 서운함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254회에서는 이경실, 박명수, 조혜련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박명수에 대한 오랜 마음의 짐을 털어놓았다.

이경실은 "박명수와 나의 관계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나왔다"며, "박명수가 출연하는 TV 프로그램에서 10번 중 7번 나를 기피한다고 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 이유는 내가 출연할 때마다 '무서웠다'고만 말하는 것에 대한 상처 때문"이라 밝혔다.

이경실은 또 "밖에서 만날 때 사람들이 '왜 박명수에게 못 되게 굴었냐'고 물어봐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오래된 오해로 인해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웃음을 위해 그런 말을 몇 번 했지만, 이경실의 진심을 몰랐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경실이 "무섭다보다 어려웠다는 표현이 나을 것 같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어려움과 무서움이 공존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밝혔다.

이경실은 "내가 바쁠 때 대사까지 챙겨주며 후배로서 잘 되기를 바랐다.

하지만 내 노력의 대부분이 편집되어 속상했다"며 항간에 돌던 오해에 대한 억울함을 풀어놨다.

그는 "박명수가 나를 피해 다녔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그건 과거의 일"이라며 현재는 그런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사당귀는 매 방송마다 출연진 나이 프로필 근황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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