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설치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 안전성 평가한다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4-04-25 16:58: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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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
(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25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에서 ESS 안전성평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을 비롯해 안호영 의원, 조배숙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황윤길 과장,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부지사, 완주군 유희태 군수,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양훈철 본부장 및 이차전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SS 안전성평가센터는 연면적 1만6654㎡(약 5000평) 규모에 센터동 및 ESS,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등 실증설비를 포함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단계 실증설비 공사가 마무리됐고, 올해는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및 기타 시험설비 등 2단계 구축을 진행 중이다. 공사는 2025년까지 신재생설비의 안전성 평가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ESS안전성평가센터는 ▲시스템 단위(배터리부터 전력변환장치까지 시스템 구성)의 안전성 평가 ▲온라인 안전진단 ▲안전컨설팅 ▲안전관리자 교육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포괄적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와 연계해 공사는 지난 4월16일 신규 국가사업 ‘대용량 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성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세계 최초 대용량 무정전전원장치 검증 시스템을 구축, ESS안전성평가센터 실증설비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박지현 사장은 “전기안전공사가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 단위 안전성 평가기술이 한미 차세대 핵심기술에 포함되고, 미국 샌디아 국립연구소와 공동연구가 진행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센터에서 국제표준을 만들고, 미국 샌디아 국립연구소 등 세계의 우수한 연구기관과 협업함으로써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 및 혁신적인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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