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의 도전…더 섹시해지고, 더 깊어졌다 [MK★컴백]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22 18:0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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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장르에 도전 중인 김우진이 컴백했다. 음악적 변신에 나선 김우진은 이번엔 당당하고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신곡 ‘I Like The Way’로 돌아왔다.

김우진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I LIKE THE WAY’를 발매했다.

전작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인 김우진은 팝, 알앤비, 아프로비트,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특히 ‘I LIKE THE WAY’는 김우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자,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이하 KMR)의 프로듀싱 레이블 커스터메이드(Kustomade)에서 선보이는 첫 앨범이다. 김우진이 곡 선정과 무드 구성, 그리고 대부분의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한 단계 진일보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타이틀곡 ‘I Like The Way’는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과 펑키한 기타 사운드 위로 김우진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진 팝 댄스곡이다. K-POP 히트 메이커 라이언 전이 작곡을, 김우진이 작사에 참여했다.

‘아슬아슬하게도 넘나드는 선이 /눈에 밟히는 듯해 내 말 알아듣지?’ ‘포기는 안해 못해 / You…re the queen of this world’ 등의 가사를 통해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기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리라는 당당하고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러한 메시지는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기존의 나를 억압하던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김우진의 당찬 포부를 시각화한 것. 절제된 섹시함이 담긴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자동차 위에서 베이스를 연주하는가 하면, 후렴구 손목과 고개를 돌리는 동작이 포인트인 치명적인 안무가 볼거리다.



이외에도 신보에는 복잡한 상황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내 모습 그대로 걸어가겠다는 ‘Pretty Mess’, 사랑에 빠진 상대방과 줄다리기 하는 듯한 설레는 마음을 가사로 표현한 ‘What U Say’, 절망적인 순간을 버틸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지에 대한 내용을 노래하는 ‘Hold’, 어린 시절 친구와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To. My Friend’ 등 다양한 장르의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김우진은 “항상 새로운 장르나 영역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다. 특히, 수록곡에는 아프로비트나 알앤비 같은 처음 도전하는 장르도 수록되어 있다. 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집중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한층 성숙해진 저 김우진의 모습을 가장 보여드리고 싶었다. 비주얼적으로도 섹시한 면모를 가미했고, 가사 등 음악적으로도 전보다 깊이를 더했다”며 “팬들이 앨범을 듣고 만족해 주는 것이 현재 저의 가장 큰 목표다. 저의 새로운 도전을 팬들이 좋아해 준다면 그게 가장 기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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