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윤태영, 작품 많이 안 하는데 얼굴이 거만…돈도 많아 보이고”(짠한형)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02 04:07: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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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동엽이 배우 윤태영에 돈이 많아 보인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 게재된 ‘황정음, 윤태영 EP.36 역대급으로 아슬아슬했던 술자리’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SBS ‘7인의 부활’의 주연배우 황정음과 윤태영이 출연해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다.



정호철이 신동엽과 윤태영이 술을 자주 먹는 사이냐고 묻자 윤태영은 “이수만 회장님, 호동이 형, 동엽이 형, 재룡이 형, 제가 막내로 마시면 제가 딱 호철 씨 역할이다”라고 답했다.

윤태영은 그 가운데에서도 신동엽을 정말 좋아한다며 “보면 기분이 항상 좋다. 술 마셔도 항상 기분 좋게 마시고”라고 신동엽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나는 네가 나한테 그런 존재다. 왜냐면 진짜 멋쟁이고 굉장히 똑똑하거든”이라며 칭찬을 주고받았다. 이어 그는 “돈도 많이 보이고 그래서”라며 말끝에 센스있는 유머를 추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철 또한 “돈이 정말 많아 보이시네요”라며 덧붙였다.



현재 윤태영이 사업을 이것저것 많이 하고 잘 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한 신동엽은 “작품 그렇게 많이 안 하는데도 얼굴에 거만함이 있잖아”라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윤태영의 부친이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는 사실을 밝힌 신동엽은 “난 신문에서 봤어 연봉을. 진짜 너무 놀라가지고”라며 그의 집안에 숨겨진 재력에 감탄했다.

신동엽이 “하지 말까 이런 얘기?”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자 윤태영은 괜찮다며 “예전에는 아버님한테 폐가 되고 그런게 싫어서 얘기를 안 했다. 2000년대 초반에 추정된 내용일 텐데 그게 어마어마하게 늘었을 수도, 많이 줄어들었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이 윤태영의 형제가 있는지 묻자 윤태영은 자신과 누나 둘만 있다고 대답했다. 신동엽은 자신이 마치 속물 같이 물어봤다며 장난스럽게 반성한 뒤, 윤태영에게 혹시 다른 형제가 있는지 짓궂게 물었다. 윤태영은 웃으며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답하고, 신동엽의 장난에 맞장구를 치며 “전화를 해봐야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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