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라이브 피칭, 우천 연기…2일 진행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3-01 10:3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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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한화 이글스)의 라이브 피칭이 비로 인해 하루 뒤로 밀렸다.

당초 류현진은 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밤부터 오키나와 지역에는 많은 빗방울이 내렸다. 다행히 오전 9시경에는 비가 잦아들었고, 한화 구단은 재빨리 마운드 정비를 실시했다.





하지만 오전 10시 21분경 빗방울은 다시 굵어졌다. 결국 취소가 선언됐고, 보조 구장에서 캐치볼로 몸을 풀던 류현진도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은 내일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류현진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2006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뒤 KBO리그 190경기(1269이닝)에서 98승 52패 1세이브 1238탈삼진 평균자책점 2.80을 써냈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을 거치며 186경기(1055.1이닝)에 출전해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를 작성했다. 이런 그는 최근 12년 만에 한화 복귀를 선택했다.

지난 지난 달 22일 계약을 마친 류현진은 같은 달 23일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에 차려진 한화 스프링캠프에 합류했고, 당일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이어 3월 26일 또 한 번의 불펜 피칭을 가진 류현진은 이날 라이브 피칭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굵은 빗줄기로 인해 2일로 미루게 됐다.



오키나와(일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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