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동생 죽음 고백한 이동건, 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을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12-07 21:26: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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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동생 죽음(사진=SBS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이동건 동생 죽음(사진=SBS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동건이 15년 전 세상을 떠난 동생을 추모하며 당시의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은 15년 전 호주 유학 중 피살된 동생을 추모하기 위해 동생의 봉안함이 안치된 성당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건은 봉안함 앞에 서서 “서른여섯 살 된 네가 진짜 상상이 안 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어 "스무 살에 멈춰 있으니까”라며 동생을 그리워했다. 그리고 “내 얼굴도 있고 네 얼굴도 있다”라며 딸 로아의 사진을 보여주며 동생에게 소개했고, “엄마는 내가 잘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이동건의 모습에 모벤져스들은 물론, 스페셜 MC 김해숙까지 눈물을 흘렸다.

집으로 돌아온 이동건은 어머니와 저녁식사를 하며 동생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동건의 어머니는 “나하고 너무 잘 지냈지. 보내고 나서 너무 외로웠어. 정말 외로웠어”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동건 또한 “동생 소식을 들은 그날 나는 슬플 겨를이 없었다. 5초 정도 무너진 다음 바로 엄마, 아버지 살피고. 나는 사실 별로 힘든 줄 몰랐다. 부모님 괜찮은 걸 확인하고 나니 나한테 모든 게 몰려오더라”며 그날의 이야기를 담담히 털어놓았다.

이동건의 어머니는 “아들이 잠깐 돌아온다면 무슨 말을 해주고 싶냐”라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잠시 주저하던 끝에 “그냥. 왜 그렇게 일찍 갔니”라고 답해 모두를 눈물 흘리게 했다.

이동건은 이날 방송에서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동생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그의 진심 어린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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