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인문학의 만남: 천·지·인’ 용학도서관 특별 전시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3-11-29 10:53:16 기사원문
  • -
  • +
  • 인쇄
최재목, 자화상
최상대, 독락당
박홍규, 동트는 하늘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이 ‘미술과 인문학의 만남 : 천(天)·지(地)·인(人)’을 주제로 하는 특별전시와 강연을 연다.

다음달 2일~내년 1월31일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특별전시는 법학자, 건축가, 철학자가 천·지·인 세계의 미적, 지성적 형식을 각자의 감성으로 표현한다.

법학자 박홍규는 ‘하늘의 무늬’를 주제로 24년간의 전원생활에서 바라보고 느낀 하늘을 표현한 수채화 45점을 선보인다. 박 교수는 “하늘은 양심의 거울이자 마음의 거울이다. 새벽 여명과 저녁노을은 다정한 동무이며 함께하는 나의 그리운 마음”이라고 말한다.

건축가 최상대는 ‘지상의 건축’을 주제로 세상의 건축을 찾아가는 여행에서 지상의 아름다운 건축물이나 채 완성되지 못한 이상에 대한 아쉬움을 50여 점의 건축 스케치와 글로 보여준다.

‘인간의 사유’를 주제로 하는 철학자 최재목은 20여 년 동안 책갈피, 노트 등에 낙서처럼 그려온 그림 중 특별히 자신의 초상화 40여 점을 전시한다. 인간이 하늘과 땅 사이에서 번민하며 살아가듯, 내 안의 세계와 바깥세상 틈에서 어정쩡하게 견뎌 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다.

특별강연은 △박홍규 영남대 명예교수의 ‘하늘의 무늬’(12월5일) △최상대 전 대구경북건축가협회 회장의 ‘지상의 건축’(12월12일) △최재목 영남대 철학과 교수의 ‘인간의 사유’(12월19일 )라는 주제로 이어진다. 강연은 모두 오후 4시 용학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문의: 053-668-1725.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