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이진화 기자 =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오늘로써 246일 남은 상황, 국민들의 관심을 끄는 총선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비례대표 의원의 지역구 대진표다.
현재, 비례대표는 298명의 의원 중 47명, 제1야당인 민주당과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비례대표는 각각 16, 22명이다.

여야 비례의원들의 지역구 찾기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와중 지난 주 9월 20일, 마포갑에 지역사무소를 개소식을 진행한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에게 마포갑을 지역구로 정한 이유에 대해 물어보았다.
Q1. 총선까지 약 7개월 남은 시점, 마포갑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한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사고당협은 현재‘마포갑’을 비롯한 7곳이고, 나는 `22년 초, 일찌감치 마포갑 조직위원장을 신청했다.그러나, `22년 12월 29일 한차례 선정이 미뤄졌고, 현재도 사고당협 그대로인 상태다.
이제‘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변인’을 넘어, 국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한다.
지난 동시지방선거 당시 혼신의 힘을 다해 마포구청장과 시의원 당선에 헌신한 것 또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지역구 후보와 달리, 비례대표는 지도부의 영입 형태로 당선된다.
처절한 전투를 치러야하는 지역구 의원에 비해 비례대표 의원은 비교적 쉽게 국회에 입성한 만큼, 차기 총선에선‘험지’에 도전해 정치적 명분과 입지를 갖추는 역할이 요구된다.
그러나, 현실에선 대부분이 소속 정당에 우호적이고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Q2. 마포갑 노웅래 의원이 사업가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최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지원자들이 몰린다는 의견들에 대해?
우리당 내부 상황을 잘 알지 못하는 몇몇 언론들에서 노웅래 의원의 재판 이슈로 나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명백히 잘못된 분석이고 매우 아쉬운 대목이다.
나는 선당후사의 마음가짐으로 험지 중에 험지인 마포갑을 택했다.
심지어, 내가 마포갑 조직위원장을 신청한 날은 `22년 초로, `22년 말,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수사와 체포동의안 표결이 한참 전의 일이다.
Q3. 마포갑에 지원하고 있는 이용호, 조정훈 의원에 비해 본인의 꼽는 경쟁력은?
무엇보다 먼저, 나는 염리상록아파트에 살고 있는 마포 주민이다.
이용호, 조정훈 의원님께서는 마포 주민이 아님에도 불구, 지역구를 마포갑으로 정하려 한다는 것은 넌센스라고 생각한다.
또한, 마포는 내게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2018년 11월 24일 오전 11시 12분, KT 아현지구 화재사고가 발생했고, 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당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인 나는 피해 소상공인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보상 활동에 앞장섰던 곳이기도 하다.
Q4. 앞으로의 행보 및 각오는?
오늘도 마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아현시장을 방문했다.
140곳에 이르는 점포를 방문했고, 시장상인들 그리고, 시장을 오가는 주민들 수백명을 만나 전통시장의 개선해야 할 부분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경제적 약자는 있을 수 있어도 정책적 약자는 있을 수 없다’는 신념을 반드시 지키기로 다짐하며 국회에 등원하였다.
앞으로도 700만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새로운 마포, 더 나은 마포’를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최승재가 되겠다.
지켜봐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