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북한 위성체 발사 대응 엄중책임 촉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6-02 11:36:5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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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북한 위성체 발사 관련 정부의 대응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북한 위성체 발사 관련 정부의 대응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북한 위성체 발사 관련 국민 불안과 불신을 초래한 사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엄중한 책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발령 문자, 심지어 공습사이렌가지 우리 국민들이 듣고 분통을 터트리고 항의하고 있는데 정작 혼란과 불안을 초래한 정부는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과잉대응과 오대응은 완전히 다르다"며 "북핵을 머리에 이고 사는 우리에겐 연습이란 없고 한 번의 실수가 곧바로 돌이킬 수 없는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민께 경과를 소상하게 밝히고 새벽부터 공습사이렌을 울려서 국들께 불안감을 가진 것에 대해서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무정부보다 못한 무능정부라는 오명은 윤석열 정부의 몫이 되긴 하겠지만 생명과 안전은 우리 국민 모두의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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