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시즌2' 제주도 도장 깨기 '신제주축구회'와 맞대결…류은규ㆍ한건규ㆍ이장군ㆍ조원우ㆍ안드레진ㆍ허민호 등 기대감

[ 비즈엔터 ] / 기사승인 : 2023-05-28 19:4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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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뭉쳐야 찬다 시즌2' (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 시즌2'가 제주도 도장 깨기에 나서 '신제주축구회'와 맞대결을 펼친다. 안정환 감독은 류은규, 한건규, 이장군, 조원우, 안드레진, 허민호 등에 기대감을 갖고 분발을 촉구했다.

28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재도전한 경상도 도장 깨기에서 경상도 최강팀 ‘잔메FC’를 2 대 1로 꺾고 승리한 ‘어쩌다벤져스’의 경기 수당 정산 타임을 갖는다. 그리고 제주도 도장 깨기 재도전에 나서는 ‘어쩌다벤져스’가 비디오 분석으로 마지막 대비에 돌입한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경상도 제패에 성공한 ‘어쩌다벤져스’를 위해 팀 승리 수당 100만 원을 쾌척한다. 앞서 전라도 도장 깨기 재도전에 성공하며 팀 회식비 100만 원을 지급한 것에 이어 또 한 번 통 크게 지갑을 여는 것.

▲'뭉쳐야 찬다 시즌2' (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사진제공=JTBC)
골을 넣은 류은규와 어시스트를 한 임남규가 개인 수당을 가져간 가운데 ‘이동남(이동국의 남자)’ 허민호가 ‘조원남(조원희의 남자)’ 타이틀까지 획득한다. 조원희 코치가 경상도 도장 깨기 재도전 경기에서 팀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닌 허민호를 원 픽으로 뽑았기 때문이다.

앞서 ‘어쩌다벤져스’는 4개월 전 제주도 도장 깨기에서 조기축구 팀 전국 랭킹 1위 ‘신제주축구회’와 맞붙었다. 전국 도장 깨기 최초로 연장전에 승부차기까지 진행됐으나 승부차기에서 조원우와 강칠구가 실축하며 3 대 4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본격적인 비디오 분석에 앞서 “제가 볼 때는 전라도나 경상도보다도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해 ‘어쩌다벤져스’를 긴장케 한다. 미리 지난 경기 영상을 보고 ‘어쩌다벤져스’가 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생각한 안정환 감독은 “우리가 못해서 진 게 맞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최선을 다해 임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낸다.

또한 비디오 분석 도중 이장군이 안정환 감독의 분노 버튼을 누른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장군의 모습이 포착돼 안정환 감독의 혈압이 상승한 것. 더불어 수비수 조원우와 안드레 진은 부진한 플레이로 계속해서 지적을 받는다. 안정환 감독은 “저 날은 안드레 진이랑 조원우가 수비 다 말아먹은 날이다”라고 일침을 가한다.

▲'뭉쳐야 찬다 시즌2' (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사진제공=JTBC)
지난 제주도 도장 깨기에서는 조원우와 강칠구가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3 대 4로 씁쓸하게 패배했다. 이에 재도전을 앞둔 강칠구는 아찔했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제주도의 악몽을 행복한 기억으로 바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밝힌다고 해 강칠구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안정환 감독이 경상도에 이어 제주도에서도 필드 선수로만 교체 명단을 꾸리는 초강수를 둔다. 이로써 골키퍼 한건규의 단독 출전이 확정, 풀타임 60분을 소화하며 든든하게 골문을 지킬 ‘철벽규’의 선방쇼를 간절히 염원케 하고 있다.

또한 안정환 감독은 “이제 물러설 곳이 없다”며 경기 초반 전방 압박을 키포인트로 내세운다. 게다가 제주도 도장 깨기 재도전 성공 시 신입생 환영회 겸 회식을 약속해 ‘어쩌다벤져스’의 사기를 상승시킨다. 안정환 감독은 경기 스코어에 따라 회식 금액이 달라질 수 있음을 공지하며 “만약 1 대 0이 돼지고기라면 3 대 0은 소고기”라고 해 경기 결과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든든한 에이스 류은규가 위태로운 모습을 보인다. 잦은 실수와 상대의 밀착 마크로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는 듯한 류은규가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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