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예은,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기대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5-09 13:17:1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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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U-18 위민 김예은(오른쪽) 사진/이윤성 기자
강원 FC U-18 위민 김예은(오른쪽) 사진/이윤성 기자

(강원=국제뉴스) 이윤성 기자 =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하겠다. 많이 준비하고 이겨내서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싶다.”

여자 U-17 대표팀과 강원FC U18 위민팀을 오가며 활약 중인 미드필더 김예은(16)은 6월에 개막하는 여왕기 여자축구대회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예은은 어린 시절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포항 상대초, 포항 항도중을 거치며 새로이 창단된 강원FC U-18 위민팀에 입단했다. 한국 여자축구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그는 2019년 포항 상대초 시절 춘계연맹전에서 21골을 득점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영국축구전문 에이전시인 UK Enc(Education & Consulting)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선수 수상을 받았고 영국 프로축구 팀 아스날과 풀럼에서 유망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받으며 역량을 펼쳤다. 이후에도 김예은은 상대초와 항도중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우수선수상과 MVP를 수상 받으며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U-17세 여자 대표팀에 부름을 받았고 김은정 감독의 신임 아래 아시아 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 타지키스탄과의 경기에 나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을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예선으로 이끌었다.

김예은은 향후 대표팀의 붙박이 미드필더로서 자리매김할 선수로 평가받는 선수다. 아래는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에 참가한 김예은 선수와의 전화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Q. 2경기 중 기억에 가장 남는 경기는?

- 타지키스탄과의 경기가 기억에 가장 남는다.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고 주변 동료들이 잘 도와줘서 해트트릭도 할 수 있었다. 또 내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기억에 더 남는 것 같다.

Q. 28골 무실점 대성과의 원동력은?

- 2경기 동안 28골이 나왔다는 게 사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서로를 믿고 함께 이기고자 노력했던 우리의 마음이 잘 표출되었던 것 같다. 우리는 항상 서로를 믿고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많은 골이 들어갔어도 하나라도 더 해보고자 했던 마음으로 함께 도전했다. 함께 였기 때문에 이런 좋은 성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런 성과를 얻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한다.

Q. 호주와 타키지스탄 원정을 비교해보자면?

- 호주때는 멘탈적으로 잘 잡히지 않아서 힘들었고 몸 관리도 실패했었다. 그래서 많은 시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그 순간 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었다. 힘든 시간을 겪고 나니 타지키스탄에서는 스스로 더 단단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호주는 친선경기였고 타지키스탄 원정은 반드시 이겨야지만 최종예선에 나설 수 있는 중요한 경기 중 하나였다. 나도 나지만 팀이 최종예선에 도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성과인 것 같다.

Q. 9월 최종예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면?

- 과정은 힘들겠지만 함께 똘똘 뭉쳐서 이긴다면 정말 짜릿할 것 같다. 서로를 잘 알고 믿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잘 해낼거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는 만큼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크다.

Q. 대표팀으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 아시안컵 우승이 가장 큰 목표다. 많은 것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현재 다가오는 것에 집중하고 천천히 함께 나아가고 싶다.

Q.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어요. 자신의 활약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요?

- 내가 잘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혼자의 힘이 아니라 팀 동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에 집중해서 서로 도와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그게 그라운드에서 잘 보여진 것 같다. 내가 좋은 위치에 서 있으면 동료들이 좋은 패스를 해준다. 혼자 해낸 것이 아니라 다 함께 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Q. 2년 후 17세 월드컵과 내년 아시안컵 등을 준비 할 텐데 어떤 마음가짐인지?

-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하겠다. 많이 준비하고 이겨내서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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