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 공식 출범…“한중 관계 높이는 디딤돌 될 것”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2-12-02 16:56:2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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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의원연맹창립총회 기념사진 [사진=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
한중의원연맹창립총회 기념사진 [사진=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2일 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회장 홍영표․수석부회장 김학용) 창립총회가 성황리에 성사됐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국회의원 70여 명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창립총회에 참석해 한중의원연맹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본격적으로 출범한 (사)한중의원연맹은 한국과 중국 양국 간 의회 외교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 1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매머드급 의원연맹이다.

초대 회장을 맡은 홍영표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이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한중의원연맹이 양국이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번영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본래 땅 위에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라는 중국 대문호 루쉰의 글을 인용한 후, “한중의원연맹도 그렇게 길을 만들어 가리라 확신한다. 동주공제(同舟共濟),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자”라며 한중의원연맹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초대 수석부회장을 맡은 김학용 국회의원은 “한중 양국은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의 공존․공영과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야 할 책임을 부여받고 있다”면서 “한중의원연맹이 창립되면 한국의 국회와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의회 차원의 교류를 정례화하면서 의원 외교의 단계를 한 차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중의원연맹이 한국과 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이끄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특별히 경제협력 확대, 한중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양국 국민의 우호 감정 제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회의장으로서 양국 의회 교류 협력이 확대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덧붙였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의 축전을 대독했다. 리잔수 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한중의원연맹 창립대회가 개최된다는 기쁜 소식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대표해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며 “한중의원연맹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중한 입법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추진하는데 적극 기여해달라”고 전했다.

창립총회를 통해 정관 제정과 임원선출, 2023년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이날 선출된 (사)한중의원연맹 초대 임원은 아래와 같다.

▲ 회장: 홍영표 ▲ 수석 부회장: 김학용 ▲ 부회장 및 이사: 강병원, 김성원, 김영배, 김철민, 맹성규, 박광온, 박 정, 유의동, 윤건영, 전봉민, 주호영, 진선미, 홍기원 ▲ 감사: 정태호, 최형두

이어진 2부 창립세미나에서는 한중 외교·안보와 한중 경제·통상을 주제로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와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이 발제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한중관계 재정립을 위한 상황 진단 및 전망을 질의했다.

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 창립총회 참석 국회의원 명단

강민국 강병원 고영인 권칠승 김경협 김두관 김병욱(민) 김성원 김승수 김영배 김주영 김철민 김학용 김한정 김홍걸 김회재 도종환 민홍철 박광온 박성민 박용진 박정 배진교 백종헌 서범수 서삼석 서정숙 설훈 소병철 소병훈 신현영 심상정 양경숙 양기대 양정숙 엄태영 오기형 위성곤 유동수 유의동 윤건영 윤관석 윤영덕 윤재갑 윤주경 이개호 이명수 이병훈 이상헌 이용선 이은주 이인선 이인영 이헌승 임종성 장철민 전봉민 정동만 정일영 정태호 조정훈 진선미 최승재 최연숙 최영희 최형두 하태경 한무경 한정애 허영 홍기원 홍영표 황보승희(73명)

김진표 국회의장, 이광재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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