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보이’ 이강인 "첫 월드컵, 재밌었다"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2-11-25 00:45: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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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걸 얻었던 한국이었다. 특히 ‘골든 보이’ 이강인은 후반 30분, 나상호와 교체 투입된 후 공격의 활로를 뚫으며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존재 가치를 증명했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그리고 추가시간 6분 동안 공격과 수비에서 번뜩이는 활약을 펼쳤다. 한 박자 빠른 패스로 조규성의 멋진 슈팅을 도왔고 수비에선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에게 전해진 패스를 차단하며 만점 플레이를 해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좋은 경기를 했는데 무승부여서 아쉽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로서 항상 경기에 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뛰지 못할 때도 뛸 수 있다는 기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고의 무대에 처음 뛰는 선수가 맞는 것일까. 이강인은 “너무 재밌었다. 경기를 뛰 때 최고로 행복하다. 떨리지 않았고 뛰고 싶었다. 또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가나다. 1승 상대로 평가받지만 아프리카 팀인 만큼 변수가 많다. 이강인은 “월드컵에 나왔다면 당연히 강한 상대다. 장점이 많은 팀이고 우리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오늘처럼 최선을 다해 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성숙한 답변을 했다.

끝으로 이강인은 “항상 많은 관심을 주시고 또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 코칭스태프가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관중석에서 호명해주는 것을 다 듣고 있었다.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나는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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