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피렐라, 주전 좌익수 낙점…김동엽은 지명타자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2-03-27 16:19: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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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 올 시즌 좌익수 운용을 고민했다.

주전 중견수 박해민이 LG 트윈스로 이적하면서 주전 좌익수 김헌곤이 중견수로 이동했고, 이에 따라 좌익수 자리에 구멍이 생겼기 때문이다.

허 감독은 스프링캠프 기간 다양한 방법으로 좌익수 리스크에 대비했다.

장타력을 겸비한 외야수 김동엽에게 좌익수를 맡기기도 했다.

그러나 김동엽은 과거 어깨 수술 여파로 송구 능력이 떨어져 기대를 밑돌았다.

결국 허 감독은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를 새 시즌 주전 좌익수로 활용하기로 했다.

허 감독은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김동엽은 수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스트레스가 타격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시즌에선 피렐라의 수비 출전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피렐라의 좌익수 수비에도 우려가 있는 건 사실이다.

피렐라는 고질적인 발바닥 통증으로 지난 시즌 후반기에 고생했다.

수비 출전이 많아지면 컨디션 유지에도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관해 허 감독은 "현재까지는 피렐라의 몸 상태가 좋다"며 "정규시즌이 시작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현재까지는 상태가 양호하다. 당분간은 피렐라가 좌익수를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감독은 "김동엽은 장점인 타격을 살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로 지명타자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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