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예술단 고창, ‘덩실덩실’ 흥겨움으로 가득한 모양성 유랑단 공연 펼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1-09-20 11:07: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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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내 원옥 특설무대에서 열린 모양성 유랑단의 공연 중이다(사진=김병용 기자)
고창읍성 내 원옥 특설무대에서 열린 모양성 유랑단의 공연 중이다(사진=김병용 기자)

(고창=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간절한 염원을 가득 담은 돌을 얹고 모양성을 돌아보며 빌고 또 빌어보세~~, 소원성취, 무병장수, 극락왕생 빌어보세~~, 여기 계신 여러분 두루 평안하시고 역병 부채 걱정 시름 멀리 펼쳐내시길 간결한 마음으로 빌고 또 비옵니다

전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와 고창군이 공동 주최하고, 국악예술단 고창(단장 정호영)이 주관해 고창읍성 내 원옥 특설무대에서 소리를 품고 답성을 볼부다란 테마로 모양성 유랑단의 기획 공연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11시에 열려 보는 즐거움과 함께 관람객이 참여해 함께 호홉을 맞추는 판소리 한마당이 큰 호응 속에 펼쳐지고 있다.

고창읍성 내 원옥 특설무대에서 열린 모양성 유랑단의 공연 중이다(사진=김병용 기자)
고창읍성 내 원옥 특설무대에서 열린 모양성 유랑단의 공연 중이다(사진=김병용 기자)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은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오후 3시에 한차례 더 공연이 열리고 있으며, 손소독제와 참석자 명부 비치와 거리두기 등의 철저한 방역 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치르고 있다.

언년의 역을 맡아 열연중인 정호영 국악예술단 고창 단장이 고창읍성 내 원옥 특설무대에서 열린 모양성 유랑단의 공연 중이다(사진=김병용 기자)
언년의 역을 맡아 열연중인 정호영 국악예술단 고창 단장이 고창읍성 내 원옥 특설무대에서 열린 모양성 유랑단의 공연 중이다(사진=김병용 기자)

이정원, 정호영, 이건일, 박현영, 김은석 등 전문 소리꾼과 악단으로 이루어져 열린 이날 공연은 조선 후기, 판소리의 이론가이며 비평가로 판소리 여섯 마당을 집대성하고 판소리 교육과 지원에 힘쓴 고창 출신의 판소리 대가인 동리 신재효와 그의 제자인 최초의 여성 명창인 진채선의 사랑이야기를 그려냈다.

공연을 주관하고 있는 국악예술단 고창은 국악의 성지인 고창의 옛 명성을 되살리어 동리 신재효 선생의 뜻을 세계에 알리고, 고창의 전통 음악을 되살리고자 국악을 전공한 젊은 국악인들의 뜻을 모아 2009년 창단한 전통예술단체로서 문화유산을 무대화 시키는 작업에 매진하며, 2017년부터는 고창문화의 전당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고창문화의 전당과 협업해 신나는 예술여행을 제작 공연해 방방곡곡 문화 공감을 이루어 내 민간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의 위업 달성과 함께 전통 문화의 계승과 중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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