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자체감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상임감사 임찬기)는 지난 19일 서울 감사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및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포상 행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39조 등에 따라 실시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와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자리로,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가운데 총 13개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준정부기관 부문에서는 단 2개 기관만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가스안전공사 감사실은 그중 한 곳으로 2017년 이후 8년 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스안전공사 감사실은 이번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준정부기관 45개 기관 중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평가 점수 역시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 표창과 함께 가스안전공사 감사실 소속 직원 1명도 자체감사활동 심사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 감사실은 2025년 한 해를 기관·개인 모두가 수상으로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행사에 참석해 직접 표창을 수상한 임찬기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임 감사는 이어 “상임감사로서 감사실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통해 더욱 건전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가스안전공사가 내부통제와 감사 기능을 단순한 점검 차원을 넘어 조직 신뢰와 공공성 강화의 핵심 축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