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정대 의견 일치, 개혁 과제 멈추지 않는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2 09:17: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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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106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사진제공=정청래 의원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106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사진제공=정청래 의원실]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106차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과의 관저 만찬에서 당정대 간 의견이 놀라울 정도로 일치했다"며 "우리 앞에 놓인 여러 가지 개혁 과제는 중단 없이 이어가고 지혜롭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김병기 원내대표와 함께한 만찬은 장시간 많은 대화를 나눈 매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당정대 간 바늘구멍만한 빈틈도 없이 의견이 일치했고, 더욱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106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사진제공=정청래 의원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106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사진제공=정청래 의원실]

특히 "대통령께서도 '개혁에는 고통이 따르고 반대와 저항에 부딪히지만 훌륭한 축구 선수처럼 태클을 잘 피해 가면서 추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우리 또한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한 "내란 잔재 청산은 '내란의 티끌마저 법정에 세우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나치 전범도 끝까지 추적해서 처벌했던 것처럼 그러한 각오로 임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106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사진제공=정청래 의원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106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사진제공=정청래 의원실]

정 대표는 의원들에게 "이번 사법개혁안이 통과될 때까지 조금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하며 "당정대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원팀-원보이스로 굳건하게 차돌같이 단결해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이 기조"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연말연시 바쁘실 텐데 이렇게 항상 당을 위해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애쓰시는 여러분들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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