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서원토건·서원이앤에이에서 거동 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2500만원 상당의 노인 보행보조기 100대를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보행보조기는 관내 11개 면동을 통해 독거노인·저소득 고령층 등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서원토건·서원이앤에이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 시공능력 평가 전국 4위 기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서원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백미 182포를 기탁한데 이어 관내 어르신 100여명 초청 경로잔치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진환 서원토건·서원이앤에이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보다 안전하게 이동하시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민철 서원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