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25일 아산시의회가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2월 17일까지 23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사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2026년도 업무보고 청취 ▲2026년도 본예산 심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홍성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올해 시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과 정책 방향이 시민 삶의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며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로 투입되고, 각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이 충분한지 꼼꼼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발언에서는 ▲천철호 의원 '참전유공자 예우, 지자체 재량 아닌 국가 책임' ▲명노봉 의원 '아산시는 불을 밝히시오!' ▲이기애 의원 '서부내륙고속도로 소음 피해 심각… 방음대책 시급' ▲윤원준 의원 '아산시 조직개편안 졸속 추진 반대' 등이 제기됐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2026년도 시장 연설 △2025년도 3회 추경 제안 설명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 설명 △예결특위 구성 및 위원 선임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 주요 일정

• 11월 25일 제1차 본회의

• 11월 26일 상임위 조례안·일반 안건 심사

• 11월 27~29일 2025년 제3회 추경 예산안 심사

• 12월 2일 제2차 본회의

• 12월 3~5일 2026년도 업무계획 청취

• 12월 8~15일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 및 폐회

아산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짓는 만큼, 연말까지 치밀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