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하수도협회, 고용노동부 ‘2025 산업별역량체계(SQF)’ 우수상 수상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1-25 16:17: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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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가 물산업 분야의 직무·역량 국가표준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산업별역량체계(SQF)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변화하는 환경산업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녹색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는 지난 21일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25 산업별역량체계(SQF)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2020년부터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지정·승인을 받아 환경 인적자원개발위원회(환경 ISC)를 운영하며, 물·환경 산업 분야의 직무 및 역량을 국가 표준으로 구조화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해 왔다.



환경 ISC는 인적자원개발(HRD) 관련 산업 대표 협의체로, 협회를 중심으로 환경 전문기관, 산업별 선도기업, 교육·훈련기관, 자격·HR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산업 주도형 거버넌스로 구성돼 있다.



이 협의체는 기후·대기·토양·지하수·자원순환·자연환경 등 녹색산업 전 분야의 직무·역량 표준화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장 요구를 반영한 교육·훈련 체계 고도화에도 기여했다.



올해 환경 ISC는 물산업 분야 인적자원개발의 기초 틀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직무를 기준으로 요구역량의 수준별 체계화, 직무 간 경력이동체계 설정, 교육·훈련·자격제도의 연계 기반(Quailification Map) 구축 등을 추진하며 물산업 인재양성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유명수 환경 ISC 위원장(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산업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직무·역량 중심의 인재 육성 체계를 마련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의 기틀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녹색산업 전 분야에서 청년인재 양성, 지역 맞춤형 인적자원개발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정부 정책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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