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 '2025 김장나눔 대축제'로 지역 취약계층에 온기 전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5 16:13: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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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은 25일 서구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한화와 함께하는 김장나눔 대축제’를 열고 지역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행사는 충청지역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해마다 진행돼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 제공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은 25일 서구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한화와 함께하는 김장나눔 대축제’를 열고 지역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행사는 충청지역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해마다 진행돼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이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김장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충청지역봉사단은 25일 서구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한화와 함께하는 김장나눔 대축제’를 열고 지역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행사는 충청지역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해마다 진행돼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을 비롯해 충청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박정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장을 포함한 지역 봉사자 60여 명도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절인 배추 손질과 양념 버무리기 등 각 과정에 나눠 참여하며 손수 김치를 담갔다. 김장 현장은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식탁을 채우겠다는 의지가 모이며 활기를 띠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6,200kg은 충청권 각 사업장이 연계한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620가구에 10kg씩 전달된다. 김치는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겨울철 식생활 부담이 큰 가정에 우선 배분된다.

김신연 단장은 “오늘 함께 담근 김치는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이웃에게 전하는 희망의 온기이자 서로를 기억하고 있다는 마음의 증표이며, 작은 매듭들이 모여 굵은 동아줄이 되듯 구성원들이 함께 모은 작은 나눔이 지역을 더 단단하게 연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은 김장 나눔 외에도 연중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왔다. 대전현충원 정화 활동, 보훈가족을 위한 이글스 경기 초청 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구체적 필요에 기반한 지속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ks7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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