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한정애·정희용)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입법·정책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오는 28일(금)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대한민국 정부대표단을 초청해 ‘COP30 협상 결과 및 향후 대응 과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23일 브라질 벨렝에서 폐막한 COP30은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맞아 다자주의 기반의 기후행동 강화를 목표로 ‘벨렝 정치 패키지(Belem Political Package)’를 채택했다. 해당 결정문에는 UAE–벨렝 지표 작업 프로그램, 샤름엘셰이크 온실가스 감축작업프로그램(MWP), 파리협정 9조(기후재원)와 다른 조항 간 연계성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
포럼은 이번 협상의 실무자들을 초청해 COP30의 주요 의제별 세부 협상 결과를 점검하고, 국내 차원의 향후 대응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의 ‘COP30 협상 주요 결과와 시사점’ 기조 발제로 시작한다. 이후 감축, 적응, 재원 등 COP30 세부 의제에 대한 협상 실무자들의 발표가 이어지며, 기업·학계·연구계·시민사회·청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협상 결과를 평가하고 국내 후속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한정애·정희용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성회 연구책임의원, 김용태 의원회원,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참석하며, 유튜브 ‘국회기후변화포럼’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