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이장우 시장은 24일· 주간업무회의에서 고환율·고금리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을 우려하며 내년도 예산의 신속한 조기 집행을 지시했다.
최근 환율이 1,400원대 후반을 유지하고 기업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중소기업과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자금 경색이 심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원화 가치 하락이 물가 상승과 실물경제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하며 “2026년 상반기가 지역경제 방어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 실·국에 내년도 사업을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도시 개발 현안에서는 메가충청스퀘어와 오정동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핵심 사업으로 점검하며 내년 상반기 안에 구상과 사업 구조를 확정하라고 지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재가 노인 도시락 급식 품질 개선을 위해 불시 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 식사 안전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오는 30일 개최되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관련해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시는 행사 당일 엑스멀티미디어 불꽃쇼’와 관련해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시는 행사 당일 엑스포로와 주요 교량을 시간대별로 통제하고 시내버스를 우회 운행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모든 행정 역량을 투입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환율과 금리, 부동산 PF 부실로 지역경제가 압박받는 상황”이라며 “예산 조기 집행과 기업 현안 해결, 사회적 약자 보호를 통해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