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제일시장 상인 위한 '찾아가는 건강상담' 운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4 14:15: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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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이병훈 기자 
부천시청=이병훈 기자

(부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부천시는 11월 25일부터 최근 시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부천제일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료는 부천시 오정구 성지로 99 소재 성신교회 4층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시장 상인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을 방문해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부천시한의사회와 지역 3개 보건소 소속 의료진, 금연상담사, 건강도시활동가 등 총 8명의 전담 인력이 참여한다. 무료 한의진료 및 건강상담서비스를 통해 사고 후유증, 만성통증, 스트레스 등 다양한 증상을 포괄적으로 관리하며, 혈압·혈당 측정, 금연상담 등 기본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부천시는 시장과 교회 입구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상인 대상 안내문을 배포해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상인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사고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불안을 완화하고 시장의 정상화와 활력 회복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상인들이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상인들의 건강과 마음을 보듬기 위한 응급조치이자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작은 지원이지만 상인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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