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 하망동(동장 박미선)은 지난 22일, 겨울철 한파와 강설로 인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빙방사 300여 개를 제작해 배치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하망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자율방재단과 모래를 자루에 담아 밀봉한 뒤, 하망동 내 주요 골목길과 경사로 등 결빙 취약지역에 배치했다. 특히 주민들이 필요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 빙방사 모래를 비치함으로써, 주민 주도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지역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주민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방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하망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