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사법경찰 제도는 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범죄 수사의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일반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해 전문 수사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현재 경북도는 산림보호, 환경, 자동차 등 26개 행정 분야에서 도 21명, 시군 554명 등 총 575명의 특별사법경찰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특별사법경찰 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다수의 난제와 마주하고 있는 '인권과 수사', '수사실무' 관련 특강이 진행됐다.
강의는 현역 수사관들이 맡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사·단속 과정에서 도출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무에서 직면하는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놓고 참석자들 간 토론이 이어지며 현장 중심 역량 강화의 장이 마련됐다.
권종협 경북도 재난관리과장은 "특별사법경찰 담당자들이 실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하길 바란다"며 "도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