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당원 뜻 거스를 수 없는 대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1 12:18:39 기사원문
  • -
  • +
  • 인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전당원 투표 과정에서 반대가 있을 수 있지만 90%에 가까운 당원의 뜻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전당원 투표 과정에서 반대가 있을 수 있지만 90%에 가까운 당원의 뜻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원의 뜻이 당규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당무·중앙위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완전한 당내 민주주의 실현, 당원주권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역사적인 투표에 참여해주신 당원 동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치러진 전당원 투표는 △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의 가치를 1인 1표로 등등하게 하는 것 △다음 지방선거에서 예비 후보자 검증을 통과한 후보자가 많을 경우 권리당원 100% 투표로 예비 경선을 치르는 것△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선출도 권리당원은 100% 투표로 결정하는 것 등 이 세 안건 모두 86%, 89%, 88%의 압도적 찬성"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민주주의가 당원의 손으로 완성되는 순간과 과정을 우리는 보았고 그 과정에서 반대가 있을 수 있지만 90%에 가까운 당원의 뜻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의견을 품어야 민주당이 더욱 견고해진다는 점도 잊지 않겠다"면서 "'대의'라는 울타리 안에 머물던 과거의 의사 결정 구조에서 벗어나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뜻이 당의 미래를 결정하고 있음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덧붙였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