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감사원 정치보복 사냥개 전락"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1 09:57: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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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대변인 국민의힘 사진=고정화 기자
▲박성훈 대변인 국민의힘 사진=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감사원이 독립성을 잃고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며 “정치보복의 칼춤을 멈추고 본분을 지켜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1일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감사원이 헌법상 독립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잃고 ‘정권의 사냥개’로 전락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박성훈 대변인은 감사원 ‘운영 쇄신 TF’가 국민권익위원회 감사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뒤집고 위법·부당 행위가 있었다고 발표한 점을 지적하며, “애초에 이재명 정권 맞춤형 정치보복 감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원이 국가 통계 조작,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 사드 배치 지연 등 민주당이 문제 삼은 7개 사건을 다루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첫 결과부터 정권이 원하는 대로 입장을 번복한 만큼 나머지 감사 결과도 뻔하다”고 주장했다.

박성훈 대변인은 “감사원은 권력의 눈치를 보는 하수인이 아니라 헌법상 독립기관으로서 본분을 지켜야 한다”며 “정치보복의 칼춤을 멈추고 공정과 상식, 독립성과 중립성을 회복해야 국민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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