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 여객선 '퀸제누비아' 좌초…탑승객 267명 구조 현황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0 00:3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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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연안여객선 좌초 (목포해경제공)
▲ 신안 연안여객선 좌초 (사진=목포해경제공)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경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 해상에서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 '퀸제누비아'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직후인 오후 8시 17분 해경에 신고가 접수됐으며, 해경은 경비정 등 선박 20여 척을 급파하여 긴급 구조 작업에 나섰다.

현재까지 임산부, 어린이, 노약자 등 40여 명이 먼저 구조되었으며, 1명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승객들 또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순차적으로 구조, 결국 267명 탑승자 전원이 구조됐다.

여객선은 사고 당시 섬에 선체가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선체 앞부분에서 파공이 발견되었으나 현재까지 침수나 심한 기울어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객선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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