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9일) 오후 8시 16분경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 앞바다에서 제주와 목포를 운항하던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26,546톤급 퀸제누비아2호는 족도 섬에 올라탄 상황이며, 배는 선수 기준으로 왼쪽으로 15도 이상 기울어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은 신고를 받은 지 22분 만인 밤 8시 38분부터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P-79정을 비롯해 가용 가능한 구조함 6척을 사고 해역으로 출동시켰다. 현재 노약자와 어린이를 중심으로 구조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선박 내부에 물이 차거나 화재의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객선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모두 26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