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글로벌K-컬처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17일 교내 60주년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2025-2학기 11월 월간 K-컬처 문화융합포럼: 무성영화, K-컬처와 만나다’를 개최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영화와 공연이라는 K-컬처 대표 분야를 융합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직접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무성의 언어, K-컬처의 소리’ 영화 리뷰 공모전과 연계해 운영됐다.
포럼은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시작으로 밴드 뮤즈그레인(MuzGrain)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버스터 키튼의 무성영화 ‘손님 접대법’이 상영됐으며, 학생들은 무성영화라는 고전 예술 형식이 현대 K-컬처 감수성으로 새롭게 해석된 융합형 콘텐츠를 체험했다.
특히, 실시간 연주를 더하는 방식으로 당시 영화 관람 문화를 재현해 학생들로부터 공연과 영화가 합쳐진 독특한 경험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강연호 단장은 “앞으로도 문학·영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을 융합해 학생들의 창의력, 제작력, 융합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K-컬처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학생 중심의 창의적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문화산업을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K-컬처의 다양한 장르를 탐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