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1300조 투자 후속지원위 구성… 국회가 뒷받침해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8 14:07: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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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사진=고정화 기자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사진=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제56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민관 합동 회의에서 발표된 1300조원 규모 투자 계획과 관련해 후속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김병기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APEC 성과 확산 및 한미관세협상 후속 지원 위원회’를 구성하고, 규제혁신·인허가 신속처리·세제 및 금융지원 등 제도적 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다음 주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1300조원의 투자 의지가 실제 집행까지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국회가 뒷받침해야 한다”며 “후속 지원이 충실히 이루어지도록 제도적 보완을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과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결정과 관련해 “12.3 비상계엄은 국민이 직접 목격한 민주주의 파괴 사건”이라며 “사법부가 반복적으로 영장을 기각한 것은 국민 신뢰와 법 원칙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이번 회의를 통해 투자 집행 지원과 함께 사법적 논란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가 국민적 신뢰를 확보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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