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행안위, 내년도 예산안 처리 집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8 11:28: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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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18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사무처 신규 '입법활동지원사업'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18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사무처 신규 '입법활동지원사업'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부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에 집중했다.

운영위 전체회의에서는 여야는 국회, 국가인권위원회,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헌법존중 정부 혁신TF'에 대해 공무원의 인권 침해를 우려하며 비판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자료 요청에서 "국회사무처에 대한 특수활동비, 특정업무경비에 대해 세부내역 공개 입장과 계획을 밝혀달라는 자료요청을 한 바 있는데 아직까지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곽규택 의원은 "국회의장과 국회사무총장은 국회의원이실 때 이 부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온 분들이기때문에 향후 국회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자료를 오늘 중으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49개 중앙행정기관 전체 76만명 공무원 전체에 대해 내란 사전 모의, 실행 등 조사한다는 '헌법존중 정부 혁신TF'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했다.

박수민 의원은 "공직사회가 얼어붙고 있고 전 공무원들이 인권 침해 소지가 상당하다"고 인권위원장에 질의했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관련 사항에 대해 진정이 제기되어 있어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지 못하지만 향후에 TF가 운영될 때 각부처에서 인권침해 요소가 발생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인권위원회 예산을 보니 학생들에게 인권을 가르치는 사업에는 소극적이고 혐오 차별 개선 사업에도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사무처 신규 '입법활동지원사업' △헌법개정국민공감대 확산 19억원 △사회적 갈등 해소 제도화 12억 6000만원 △국회 입법박람회 9억 5500만원에 대해 지적에 대해 "잘 살펴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행안위 전체회의에 행안부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행안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회의에 불참한다고 하다기 잠시 참석했다가 이석하고 11월 11·12일도 불참 그리고 오늘 예산안 및 기금 운영 심사에 불참했다"며 "결산심사, 예산상정, 예산 의결에 전체 불참했다"고 비난했다.

서범수 의원은 "윤호중 장관은 5선 출신 국회의원으로 이렇게 국회를 무시하고 예결산에 무관심 하느냐, 그런데 여야 의원들이 다 모여 행안부의 예산을 의결하려하는데 주인은 어디갔느냐"며 이해불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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