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부산시 중부와 서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 춥겠다"고 예보 했다.

특히, 오늘 아침까지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모레 오전까지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아울러, 부산중부와 부산서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표(17일 21시 발효)된 가운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18일) 아침 기온은 어제(17일)보다 3~10℃가량 큰 폭으로 떨어디겠다.

한편, 오늘(18일)과 내일(19일)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모레 경남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2℃ 안팎으로 크겠다.

또, 오늘(18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2℃, 울산시 0℃, 경상남도 -2~3℃로 평년(-1~7℃)보다 1~5℃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10℃, 울산 8℃, 경상남도 7~11℃로 평년(13~16℃)보다 4~7℃ 낮겠다.

이어, 내일(19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3℃, 울산 0℃, 경상남도 -3~3℃로 평년(-1~7℃)보다 1~5℃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12℃, 울산 10℃, 경상남도 10~12℃로 평년(13~16℃)보다 2~5℃ 낮겠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표된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는 모레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