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노인 공경하는 '체온행정'의 결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국 우수기관 선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7 10:17: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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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국제뉴스) 박상돈 기자 = 파주시가 노인을 향한 따뜻한 ‘체온행정’으로 빚어낸 또 하나의 성과를 거뒀다.

파주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파주시은빛사랑채가 보건복지부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3년 이상 서비스를 운영해 온 전국 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서비스 품질 ▲사례관리 전문성 ▲현장 대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결과, 파주시는 경기도 내 5개 우수기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파주시의 노인 돌봄 정책이 단순 행정이 아닌 ‘사람 중심 복지행정’으로 인정받은 상징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은빛사랑채는 건강·돌봄 욕구 중심의 맞춤형 사례관리, 체계적인 생활지원사 교육 시스템, 지역 의료·복지기관과의 연계 협력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파주시는 선제적으로 돌봄 체계를 재정비하고, 중앙정부에 지역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퇴원환자 집중 돌봄, 고위험 대상자 발굴 강화 등 노인복지 분야를 더욱 촘촘히 채워갈 방침이다.

우은정 파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노인을 공경하는 파주시의 따뜻한 체온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2026년 제도 개편에 앞서 어르신이 존중받고 안전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노인 인구 증가와 복합적 돌봄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보편적 복지정책을 강화하며, ‘모든 어르신이 돌봄 사각지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노인을 짐이 아닌 ‘존재 그 자체로 존중하는 정책’에서 파주시의 체온행정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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