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자유 대한민국 체제 전복됐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3 13:01: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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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수 최고위원 국민의힘 사진=고정화 기자
▲ 김민수 최고위원 국민의힘 사진=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은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비상계엄 가담자 조사 방침과 최근 정치·사법 상황을 강하게 비판하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이미 붕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권은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에 이어 수사기관까지 장악하려 한다”며 “대한민국은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전체주의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집회·표현의 자유가 제한되고 있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가 모두 사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항소 포기로 사라진 7,342억 원은 국민의 눈물 값”이라며 “대장동을 설계했다는 이재명은 부정부패의 승리 공식을 완성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법부 독립 역시 깨졌다”며 재판부 변경과 판결을 문제 삼았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과 국민들이 함께 싸워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말하며, 이날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에게도 “여러분의 시계는 아직 새벽 4시, 앞으로의 아침을 활짝 열기를 기도한다”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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