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그래픽=황민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0/8375_15187_75.jpg)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지원 확대로 중기대출 잔액 260조3000억원을 달성해 누적 순이익이 3조원에 육박했다.
30일 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 말 대비 13조1000억원 증가한 26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다.
이번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2조2597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해 순익 3조 클럽에 한발 다가섰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도 0.1% 증가한 1조9973억원으로 2조원에 근접했다. 금리하락에 따른 대출마진 감소에도 비용관리와 비이자이익 개선이 뒷받침된 덕분이다.
건전성 관리도 선방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35%, 1.00%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대손비용률은 0.44%로 전년말 대비 4bp 개선됐다. 면밀한 건전성 관리가 이뤄진 결과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IBK 이익 선순환 구조를 이어갔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는 물론 신성장동력 발굴, 첨단산업 육성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leaves@tleav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