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 [그래픽=황민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0/8373_15185_3022.jpg)
iM금융지주는 30일 열린 올해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금리 인하 하락세는 막바지에 다다랐으며 순이자마진(NIM)은 상승세에 접어들 거라고 전망했다.
iM금융의 이번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19.3% 증가한 1224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은 431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0.9% 상승했다.
이번 3분기 그룹‧은행 NIM은 각각 1.95%‧1.82%로 전분기보다 6bp‧5bp(1bp=0.01%p) 올랐다.
iM금융의 이번 3분기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12.1%이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분기보다 0.8%p 하락한 9.5%다.
밸류업 이행 계획 관련 iM금융 천병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콜에서 “현재 시장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라든지 감액배당이라든지가 아직 확정적인 상황이 아니다 보니 이번 분기에 바로 말씀드리기엔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이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어 아마 법률안이 확정되고 앞으로 배당 및 주주환원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결정되는 연말을 지나서 다음 분기 실적발표를 할 때에는 가시적인 숫자를 가지고 발표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NIM이 개선된 특수요인과 전망에 대해 iM뱅크 강정훈 CFO는 “연체계좌 회수와 이차보전이자 일시 인식 등 일회성 요인이 (은행 NIM이 상승한) 5bp 중 3bp 정도로 포함돼 있다”라며 “이를 제외하더라도 전분기보다 2bp 상승했는데 오는 4분기엔 현재 시장금리 상황이라든지 수익성 위주의 대출 성장 전략, 양호한 정기예금 가격재조정(리프라이싱) 효과를 감안했을 때 오는 4분기에도 관리가 가능할 거라 전망한다”라고 예측했다.
이자이익 전망과 관련해선 iM금융 천 CFO는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은 거의 막바지에 왔다고 판단한다”라며 “실질적으로 1년 이상 또는 중장기 금리들은 지난 사이클 동안 계속 하락해 오다가 지난 8월을 기점으로 약간 상승 전환한 것으로 보고 있기에 지난 1년반 동안 이어진 하락 사이클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는 매크로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iM뱅크 강 CFO는 “첫번째는 코로나 저금리 국면에서 실행한 5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리프라이싱 효과로 지난 2020~2021년에 실행된 대출 총액 2조8000억원을 기준으로 연간 280억원에서 420억원 정도 내년까지 마진 관리에 기여할 거라 예상된다”라며 “두번째는 총자산 중 대출자산과 투자은행(IB) 자산의 포트폴리오 수준의 변화를 전략적으로 검토 중이고 대출 자산 중에서도 건전성‧수익성을 담보한 고수익 포트폴리오를 검증하고 있는데 내년 전략에 이들이 반영되면 이자액은 계속해서 늘어날 거라 예상한다”라고 관측했다.
양하영 기자 hyy@tleav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