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다시 한 번 사상 최고 기록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95.47포인트(2.68%) 급등한 3657.28로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0일 세운 직전 최고 종가를 새로 쓴 지 불과 3거래일 만이다.
장중에도 강세가 이어졌다. 지수는 한때 3659.91까지 치솟아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가(3646.77)를 재차 경신했고, 지수 역사상 처음으로 3650선을 넘어섰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강세와 풍부한 유동성 기대감이 지수 상단을 연속적으로 열었다는 평가다.
시장에선 외국인·기관의 매수 유입과 주도 업종의 실적 기대가 맞물리며 상승 탄력이 강화됐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