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일일마을상담소'에서는 일상 속 인권침해, 정신건강상담, 법률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상담을 받았으며, 현장에서 즉시 상담을 진행하고, 심층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기관을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인권상담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았다. 현장에서는 '고민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부산시민의 고민, 어려움 등을 파악하고 상담이 필요한 기관을 즉각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시민들이 신속하게 맞춤형 상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참여한 시민들은 '막연하게 고민만 하던 문제였는데, 전문가와 바로 연결되어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짧은 시간 안에 실질적인 상담 및 안내로 이어진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태 부산시인권센터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 인권문제를 편하게 이야기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상담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