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청도숲체원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산림복지 확산을 위한 ‘지역사랑 숲 휴가 지원사업’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산림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내 체류형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촉진 하고, 생활밀착형 소비 활성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랑 숲 휴가 지원사업’은 산림복지시설 이용객이 청도군 내에서 5 만원 이상의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숙박료의 10%를 할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숲e랑을 통해 예약한 후 현장에서 종이 영수증을 제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숙박 할인의 소비 실적은 숙박 전 1일 이내부터 숙박 기간에 발생한 지출 내역만 인정된다.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지역 소매점 등 지역 상권 중심 업종에서의 소비만 해당하며, 대형 마트, 면세점, 주유소 등 전국 단위 유통업종에서의 소비는 제외된다.
임용진 국립청도숲체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많은 국민들이 무더위 속 숲을 통한 휴식을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산림복지 확산과 지방소멸대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