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국제뉴스) 이재형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과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위원장 추치엽, 이하 인교연)은 2025년 4월 15일(화) ‘2025. 바른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천 중심 인성교육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양 기관은 인성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인성시민 소양을 함양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인교연은 인성 중심 교육을 실천하는 전국 단위 유·초·중·고·대학 교원들의 모임으로, 추치엽 위원장은 인성교육진흥법 제2조 1항을 강조하면서 인성교육이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라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성 코칭 교육인 "효, 예, 정직, 책임 등 인간이 본래 가지고 나오는 본성을 찾아주는 인성 시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뿐만아니라 인교연은 초등 늘봄 인성 교재인 "나를 발견하는 여행"을 출간하여 첫 시범으로 현재 경북포항장원초등학교(교장 추은엽)에서 실시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평소 추영곤 교육장은 “실력은 바른 인성에서 나온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장수교육의 인성교육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는 실력뿐 아니라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을 길러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장수 지역이 인성교육의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실천 구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공동 프로그램 개발, 교사 연수, 학생 진단 도구 제작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실천적인 인성교육과 사회정서교육을 함께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마음 건강, 감정 조절, 공감 능력, 공동체 역량 등 학생의 사회정서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정신 건강 증진까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영곤 교육장은 인성교육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이러한 실천적 노력은 학교와 학생들의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수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인성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