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벤피카와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뮌헨은 골키퍼 노이어를 시작으로 키미히-김민재-우파메카노-데이비스-팔리냐-라이머-그나브리-무시알라-올리세-케인이 선발 출전한다.
벤피카는 골키퍼 트루빈을 시작으로 페르난데스-실바-오타멘디-아라우호-아우르스네스-암도우니-쾨크취-아크튀르콜루-카보레-산체스가 선발 출전한다.
뮌헨은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매우 부진하다. 디나모 자그레브에 9-2 대승한 후 아스톤 빌라(0-1), 바르셀로나(1-4)에 패배했다.
리그 페이즈로 변화했다고 하지만 조별리그를 기준으로 보면 뮌헨은 역대 가장 강한 팀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2연패 당한 팀이 됐다.
무엇보다 바르셀로나에 당한 대패 충격을 극복해야 한다. 불행 중 다행히 이후 3연승을 거두며 재정비에 성공했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의 견고함은 뮌헨의 강함을 상징한다. 3연승 과정에서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다. 이제는 벤피카의 창을 막아내야 한다.
벤피카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전에서 2-1 승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4-0으로 승리했다. 페예노르트에 1-3으로 충격 패배했으나 그럼에도 까다로운 팀인 건 변함 없다.
벤피카는 리그에서도 대단히 강한 팀이다. 스포르팅과 FC포르투가 워낙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3위에 머물러 있지만 9경기 중 단 1패만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적지 않게 맞대결을 치렀다. 뮌헨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맞대결은 2021-22시즌으로 뮌헨이 모두 승리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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