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준비된 돌봄으로 통합돌봄 체계 강화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6-01-19 09:23: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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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 구청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등 서대문구 지역돌봄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하나로 잇는 돌봄 서대문구 통합돌봄’이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이성헌 구청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등 서대문구 지역돌봄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하나로 잇는 돌봄 서대문구 통합돌봄’이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3월 말로 예정된 보건복지부의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제도, 재정, 조직, 현장 서비스를 아우르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보건의료,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이 사업은 노인과 퇴원환자 등 복합적 돌봄 욕구를 가진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구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하고 전담 조직을 선제적으로 정비했다. 지난해 구청 인생케어과 내 ‘통합돌봄지원팀’을 중심으로 현장 운영 경험과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올해 들어서는 ‘통합돌봄기획팀’을 신설해 2개 팀 체계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기획·조정·평가 기능’과 ‘현장 지원 기능’을 분리·강화함으로써 ▲주민 체감형 사업 발굴 ▲체계적인 통합돌봄 성과 관리 ▲민관 및 의료기관 간 연계 강화 등 사업 실행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효과가 검증된 특화사업도 본사업과 연계해 지속 추진한다. 바로 고령자, 만성질환자, 수술 후 회복기 환자 등을 위한 ‘퇴원환자 안심이동 서비스’다.



거동 불편 퇴원환자의 경우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예방하고 재입원 위험을 낮추는 것이 목적인데 통합돌봄의 첫 연결 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의 ‘통합돌봄 특화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예산을 확보하고 ‘퇴원은 치료의 끝이 아닌 또 다른 돌봄의 시작’이란 인식 아래 이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특히 안전 귀가에 그치지 않고 퇴원환자의 건강 상태, 생활 여건, 돌봄 욕구를 함께 파악해 필요시 통합돌봄 대상자로 연계한다.



실제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퇴원한 한 홀몸노인의 경우 안심이동 서비스를 계기로 통합돌봄 대상자로 연계돼 가사 지원과 운동 처방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았다. 이 노인은 “퇴원 후 집에 돌아오는 길이 막막했는데 끝까지 함께해 준다는 느낌을 받아 마음이 놓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통합돌봄은 예산, 조직,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사업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충분한 준비를 마친 만큼 본사업 시행과 함께 구민들께서 일상에서 체감하실 수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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